맛집(Restaurants)

[인천 송도] 온센텐동, 판코마제소바 후기

Lily-Rose 2022. 8. 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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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센, 판코 

 

판코마제소바

 

오늘 소개할 송도 두가지 맛집이다. 오크우드 호텔로 호캉스를 갔다가, 그래도 송도에 있는 맛집 방문은 필수인 듯 하여 부랴부랴 검색하여 갔다. 텐동과 마제소바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방문했다. 

 

1. 온센 - 텐동맛집 

 

송도맛집을 쭉 검색해보다가 온센을 찾아냈는데, 이왕이면 본점을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호캉스도 해야하고 송도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다 보니,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는 온센텐동에 방문했다. 유명한 송현아 답게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해서 온센을 갈까말까 좀 고민이 되기도 했는데, 이왕 마음먹은 김에 온센 텐동을 먹기로 했다. 

 

 

 

 

2. 온센텐동 가격

 

온센텐동 가격

 

가격 대략 9천원 선에서 시작하며, 조금씩 메뉴가 추가된 것 부터는 가격이 오른다. 보리멸 구이가 들어간 건 1만 4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온센에 도착해보면 여느 백화점이나 아울렛의 푸드코트처럼 Bar 형식으로 일렬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보리멸 텐동을 먹어봤는데, 나는 보리멸 튀김은 특별하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사람에 따라 맛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걱 같다) 재철 채소나 새우튀김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굳이 보리멸 튀김은 먹지 않아도 되고, 기본 텐동만으로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3. 온센텐동 즐기는 법

 

온센텐동 텐동 즐기는법

 

텐동을 주문하고 나면, 바로 튀김을 조리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완전한 텐동이 나오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린다. 미리 고지도 해주시기도 해서, 나는 텐동주문하고 자리 잡고 다른 음식점엔 무슨 음식들이 있는지 한바퀴 쭉 돌아봤다. 자리에 돌아와서는 '텐동을 즐기는 방법'을 읽었다. 텐동맛집에 가보면 텐동 먹는 방법을 꼭 소개해주시는 것 같다. 

 

온센텐동 벼리멸텐동

 

드디어 텐동이 나왔다. 성인여자 혼자 먹기엔 나쁘지 않았는데, 성인남자가 먹기엔 좀 양이 작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이어트중이기도 하고, 튀김도 많기도 해서 적당히 배불러서 좋았다. 튀김은 갓 튀겨나오는 것이다 보니 바삭하고 맛있었다. 온센을 가보지 않았다면 한번쯤 텐동을 즐기러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4. 판코 송도점 - 마제소바 맛집

 

판코송도점

 

호텔 체크아웃한 다음에 영화 한편 보러 CGV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맛집이었다. 사실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은 스킵하려 했으나, 가게 분위기도 그렇고 마제소바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가게 앞에 있는 마제소바 사진을 보니 음식이 너무 땡겼고, 가게 후기를 찾아봤더니 꽤 괜찮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판코도 자세히 검색해보니 본점은 시흥에 있는듯 했고, 인천을 중심으로 여러 지점들이 생겨난 것 같았다. 

 

 

영화를 보고나니 오후 3시쯤 도착했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다.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되는데, 네이버리뷰를 작성하면 계란반숙을 추가로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판코도 들어가보면 일식음식점 답게 Bar 형식으로 자리를 앉을 수 있다. 

 

판코송도점 키오스크 주문

 

판코송도점 바테이블

 

점심시간 피크타임이 지났다 보니 가게는 한산했고 주문한 음식은 느리지 않게 빨리 나왔다. 면 사리를 다 먹으면 남은 양념에 비벼먹을 수 있게 밥을 제공해주시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면으로도 양이 충분해서 밥은 추가해서 먹지않았다.  

 

 

5. 판코송도점 가격

 

판코송도점 가격

 

 

마제소바가 가장 대표음식이고, 카츠 차슈 계란반숙과 같은 토핑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그 외 다른 메뉴들 설명필요~

설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카츠도 먹고 싶었으나 참았는데,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쯤 먹어보고 싶긴 하다. 

 

 

판코송도점 마제소바

 

드디어 마제소바를 먹게 되었다. 마제소바는 역시 신선한 채소와 고기, 면을 같이 비벼 후루룩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인 것 같다. 거기에 계란도 들어가있으니, 영양적으로도 딱 좋은 음식인 듯 하다. 고기소스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지만, 간장베이스인 것 같은데 너무 맛있었다. 

 

송도에서도 줄서는 맛집 답게 면 식감이며, 채소 상태며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맛잇었다. 나에겐 소바 양이 많았지만, 다 먹고나면 소스와 비벼먹을수 있게 밥도 주시기 때문에 남자분들에게도 적지 않은 양일 듯 하다. 마제소바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기회에 한번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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