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뷰(Hotel)

[서울 중구]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후기 - 남산타워뷰, 남산공원 (Tmark Grand Hotel Myeongdong)

Lily-Rose 2022. 4. 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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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오늘 소개할 호텔이다. 회현역 바로 앞에 위치하여 남대문 시장, 명동, 남대문, 남산공원 등 쉽게 관광할 수 있다. 가격 대비 룸이 넓은 편이라서 서울에 잠깐 놀러올 때 묶기 좋은 것 같다. 나는 역시 평일에 재택근무 덕분에 워캉스, 스테이케이션으로 1박 묶게 되었다. 퇴근 후 및 출근 전 시간을 이용하여 여기저기 잘다녔다. 집에서 명동에 놀러올 때랑 그 주변에서 숙박을 하는거랑은 의외로 느낌이 다르다.

 

2번째 사진에서 좀 멀리 나왔지만 오른쪽에 크게 보이는 빌딩이 티마크 그랜드 호텔이다. 외관도 깔끔하고 호텔 내부에 들어가면 클래식한 호텔같은 느낌이다. 사진을 못찍어와서 아쉽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남산타워뷰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외관

 

 

 

 

1. 티마크 그랜드 호텔 룸 컨디션

 

혼자 묶을때도 트윈 베드는 선택하지 않는 편인데, 그 당시엔 트윈베드 가격이 더 쌌던 것 같다. 호텔에는 최대한 고층 및 남산타워 뷰가 보이는 곳, 욕실이 있는 객실로 배정해주시길 요청드렸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룸은 딱 표준 호텔 느낌이다.

 

그래도 요즘 좁게 나오는 룸과는 다르게 넓어서 캐리어 놔둘 곳, 책상 등등 다 있다. 욕실도 깨끗했다. 어매니티는 없었고 리필이 가능한 용기에 샴푸, 바디워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나야 호텔 내부에 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명동에 놀러와서 잠만 자고 가기 딱 좋은 조건인 것 같다. 밤에는 남산타워 뷰도 보이고 말이다. 그리고 체크인이 오후 2시이고 체크아웃도 12시라는 점, 이것도 굉장이 플러스 요소이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객실내부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객실내부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객실내부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욕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욕실

 

 

2. 티마그 그랜드 호텔 남산타워뷰

 

사실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남산타워뷰 때문이다. 나도 호텔을 가기 전엔 적지 않은 리서치를 하다보니, 이 호텔 가격에 이런 뷰를 볼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맑지 않아서 약간 흐릿한 감이 있는데, 밤에는 예쁘게 불이 들어온 남산타워뷰를 볼 수 있었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남산타워뷰

 

티마크 그랜드 호텔 남산타워뷰

 

 

3. 티마크 그랜드 호텔 워캉스 즐기기

 

정시퇴근을 하고 부리나케 남대문 시장으로 1분 거리인 달려가 옛날 통닭과 남대문 명물 호떡을 사왔다. 사실 항상 다이어트 중이지만 이렇게 호텔을 오게 되었을때는 기분도 좋고 그래서 자꾸 뭘 먹게 된다는게 단점이다. 남대문 시장 먹자골목에 가면 비빔밥, 국수 3가지를 선택해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도 한데, 정말 억지로 참았다. 밤에 남산타워뷰도 보고 OCN에서 해주는 1917 영화를 보면서 저녁밤을 완벽하게 즐겼다. 1917도 왜 아카데미상 후보작으로 줄 곧 올랐는지 이해가 되더라. 정말 훌륭한 영화를 우연치 않게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호캉스 즐기기

 

티마크 그랜드 호텔 호캉스 즐기기

 

 

4. 남산공원 등산기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남산공원에 가깝게 갈 수 있다. 오전 9시에 근무 시작하기 전에 7시에 일어나 남산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요즘 지도앱만 있으면 길찾기는 쉬우니, 남산공원에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내가 남산공원을 올라가면서 놀랐던 건 평일 오전에 운동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호텔 주변 지역에 사시는 분 같기도 했고, 직장인분들이 비지니스 캐쥬얼 차림의 사람도 출근전에 잠깐 와서 운동하는 것 같았다. 나도 짬내서 운동할 겸 갔는데, 다녀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남산공원 입구

 

 

조금 올라가다 보면 성곽에 따라 남산타워를 함께 볼 수 있다. 사진이 잘나와서 매우 만족이다. 성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힐튼호텔도 보이고, 회현동 일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남산타워도 오랜만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열심히 등산아닌 등산을 했다.

 

 

남산타워 가는길

 

 

남산공원 힐튼뷰

 

 

남산공원 가는길

 

 

어느정도 성곽에 올라오면 드넓은 잔디 평지가 있었고, 아침일찍 트레이너와 PT 받고 계신 분도 있었다. 그리고 이 근처에 서울시교육청 건물이 있었던 듯 하다. 

 

 

남산타워 가는길

 

 

조금만 더 오르고, 계단을 오르고 열심히 올라서 남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보는 서울 중심가 뷰이다. 높은 위치에서 보는 시티뷰는 언제나 옳은 것 같다. 그냥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기는 듯 하다. 남산타워도 정말 오랜만에 가까이서 본다. 언제 왔는지 정말 기억도 안날 정도. 

 

 

남산공원 전망

 

 

남산타워

 

 

기분좋게 하산하면서 좀 다른길로 내려와 남대문도 한 컷 찍었다. 맑은 날씨라서 사진이 잘나온 것 같다. 오전에 출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도 아침식사 거리를 사들고 호텔로 들어와 씻고 업무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남대문 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남산타워도 보고, 오전에 운동도 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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