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빠네 파스타 비쥬얼 훌륭한 레스토랑 - 938

 

938

 

오늘 소개할 맛집이다. 시립미술관에 이건희 컬렉션을 관람하러 예약했다가, 주변 맛집은 무엇이 있을까 검색해보니 938이 눈에 띄었다. 마침 파스타가 먹고 싶기도 해서 938 오픈 시간에 맞추어 부리나케 다녀왔다.

 

938에 가고 싶었던 이유 중에는 아래 빠네 파스타의 비쥬얼이 한 몫 했는데, 실제로 보니 비쥬얼도 좋고 맛도 기대에 이상이었다.

 

* 매일 12시 오픈, 매주 월요일 휴무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 빠네 파스타

 

 

1. 938 메뉴 및 위치

 

아래 사진이 대표 메뉴들인 것 같다. 음식 사진을 잘 찍으셔서 비쥬얼이 매우 좋다. 파스타는 대체로 1만 4천원 ~ 1만 5천원 선이면 먹을 수 있다. 

 

 

우선 파스타, 리조또 메뉴판만 가져왔는데, 피자와 사이드 메뉴판도 따로 있다.

 

그래도 주력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필라프, 스테이크 순 인듯 하다. 

 

 

 

 

 

 

2. 938 레스토랑 파스타 & 리조또 시식기

 

구옥을 개조하여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12시에 오픈인데 11시 50분 쯤 갔더니 사람들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웨이팅 리스트는 없었으나, 차례차례 들어가면 되었다. 성남동 메인거리와 멀지 않아서 가깝게 찾아갈 수 있다.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938에 들어가고 나서 찍은 1층 인테리어다. 1층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세련되게 꾸민 느낌이다. 1층 테이블은 한 6개 정도 있는 듯 했다. 소개팅 장소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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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이 세련되었다면, 2층은 구옥느낌이 물씬 풍긴다. 4자리 정도 있으며, 자리에서 테블릿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1층 만큼 2층도 조금 인테리어 신경써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구옥일때는 미니 거실이었던 공간이었던 것 같다. 테이블 있는 자리로 들어가기 전에 피클, 소스, 접시들이 비치된 구역이 따로 있었다. 빠네 빵에 찍어 먹으려고 여기서 꿀을 조금 가져갔다.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2층 작은방 한 곳은 예약석으로 만들어졌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고 하다.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12시에 입장하여 12시 2분에 주문을 바로 하였다. 동시에 주문이 몰려서 그런지 25분만에 첫 메뉴가 나왔다. 다행히도 조금 기다린만큼 빠네 파스타는 대박 맛있었다. 크림 베이스였으나 매콤한 소스도 약간 섞여 있어서 너무 느끼하진 않았다. 

 

성인여자 2명이서 먹기엔 파스타 양이 많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피클이 더 먹고 싶어서 리필하러 갔다가, 거기서 본 꿀을 가져와 빵을 찍어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 빠네 파스타

 

빠네 파스타가 나오자마자 비프 리조또가 나왔다. 비프 리조또에 토핑된 고기는 약간 매운맛이 있었고, 나머지 밥 부분은 크림소스였다. 빠네 파스타가 매콤했기 때문에 비프 리조또와 함께 먹으니 뭔가 보완되는 느낌이었다.

 

파스타와 리조또 둘 다 진하게 소스가 잘 베어져 맛있게 잘 먹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

 

울산 성남동 레스토랑 938 - 빠네파스타와 비프리조또

 

맛있게 파스타 먹고 난 이후에는 이건희 컬렉션 관람을 하였고, 열심히 전시 관람하고 나와서 집에 가는 길에 성남동 유명 크레페도 맛보았다.

 

누텔라 바나나 생크림 크레페를 먹기위해 30분 정도 기다렸다. 크레페가 생각보다 바삭했고, 누텔라와 생크림이야 뭐 맛없지 않을 수 없었다. 유명 크레페집은 성남동에서 2004년부터 있었던 집이라고 한다. 

 

성남동 크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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