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옥
오늘 소개드릴 맛집이다. 용산 일대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미미옥 쉐프님이 흑백요리사에도 참가하시고 이를 주로 홍보하면서 더 유명해지고 사람이 많아졌다.
점심 저녁 모두 웨이팅이 많으며, 둘 다 방문해 본 입장으로는 점심시간대가 더 붐비는 듯 하다. 나는 쌀국수랑 비빔국수를 먹어보았는데, 쌀국수의 진한 국수가 더 마음에 들었다.
육수 맛집이라 그런지 샤브샤브 세트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20~30대 뿐만 아니라 어머니 세대분들도 샤브샤브 드시러 엄청 많이 오신다.
한옥을 레스토랑으로 만들었다. 미미옥에 입장하면 네모나게 생긴 바 테이블을 볼 수 있는데, 뭔가 마당이었던 곳을 바 테이블을 배치하면서 천장을 특색있게 만들었다.
더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미미옥에서 만든 전통주도 디스플레이 해둔 냉장고도 볼 수 있다. 낮에 미미옥을 방문했을 때는 술은 시켜보지 않았는데, 저녁 방문에는 전통주를 여러가지 시켜 맛보았다. 시원하게 국물있는 음식과 발효주를 맛있게 먹었는데, 1만원 정도 넘는 금액으로 관심있으시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손님들이 웨이팅할 수 있는 공간도 하기 사진처럼 잘 만들어두었다. 이왕이면 웨이팅하지 마시고 그냥 오픈런을 추천드린다. 샤브샤브 세트를 먹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율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첫 방문으로 점심에 갔을 땐 바 테이블에 앉아 비빔국수와 쌀국수를 먹었다. 비빔국수도 하기 사진과 같이 비주얼이 매우 좋은데, 여러 채소와 더불어서 조개살이 잘 어우러져 새콤한 양념과 먹기 좋았다.
비빔국수도 콩가루랑 섞어 먹으면서 엄청 맛있었는데, 쌀국수도 국물 맛을 먹자마자 너무 일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먹는 베트남식 쌀국수는 아니고, 약간 한국식 스타일이 느껴지는 쌀국수이다. 국물은 직접 드셔보아야 진가를 알 수 있으니 꼭 시켜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쌀국수 및 비빔국수의 가격은 모두 1만원 초반선이다.
하기 사진은 저녁에 미미옥을 방문해서 막걸리를 시켜 보았을 때이다. 가격은 1만원 정도 했던 것 같고, 예쁘게 포장된 막걸리를 테이블에서 받을 수 있었다.
막걸리를 먹기 위해서 미나리전도 시켰는데, 시원한 막걸리와 기름에 잘 부쳐진 미나리전의 조합이 좋았다. 더하여 첫 방문에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쌀국수와 비빔국수도 콤보로 잘 맛이 어울렸다.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막걸리를 다 비우고 추가로 여러 하이볼도 시켜먹어 보았다. 분위기도 정갈하고 세련되고, 음식 맛도 좋은 곳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니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다.
용산 일대에 방문하면 미미옥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리며, 사람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오픈런 하시길 추천드린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는 편이니 해당 시간대는 피해서 가시는게 좋다.
용산에서 방문하기 좋은 카페 및 맛집 하기와 같이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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