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능동 미나리 용리단길점에 대해서 소개드리려고 한다. 평일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하자마자 캐치테이블에 대기 35팀이 등록되어 있었다. 웨이팅 1시간하고 난 뒤에 자리를 안내 받았고,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했었는데 기대를 충족하는 맛이었다. 우선 기본으로 주는 미나리 반찬이 매우 신선했고 기본 미나리 반찬은 리필이 가능했다.
위 사진에서 볼 수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줄서는 식당2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줄슐랭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자리에 착석한 후에 곰탕과 육회 비빔밥, 그리고 수육 전골을 시켜먹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곰탕이었다. 대체로 미리 육수를 끓여놔서 그런지 곰탕과 육회비빔밥은 음식이 금방 나오는 편이었다. 곰탕에도 미나리가 빠질 수 없었다. 다른 식당에서는 보기 힘든 미나리 토핑이 곰탕 그릇 한 가득 있었다. 나는 미나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곰탕 위에 둥둥 있는 미나리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곰탕 국물도 기가 막히게 잘 우려나와 한 국물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정말 식감이 훌륭하고 부드러웠다.
육회 비빔밥의 경우에도 신선한 육회에 향긋한 미나리가 함께여서 맛이 너무 좋았다. 곰탕과 함께 꼭 맛봐야 할 메뉴로 강력 추천드린다. 수육전골의 경우엔 술이랑 같이 먹기 좋았으며, 칼국수 사리도 별도로 주신다. 개인적으로 수육전골 보다는 곰탕과 술을 함께 먹는게 더 좋았던 것 같다.
일반 식당과 같은 분위기에 사람들이 가득가득 차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워낙 술 드시는 분들도 많아서 테이블 회전율은 빠르지 않은 편인 것 같다. 그래도 평일 피크 타임때가 아니면 오후 4시~5시 사이에는 대기 없이 거의 입장 가능하며, 5시부터 사람이 많이 몰리기 시작한다.
2차로 가기 좋은 카페 및 근처 다른 맛집도 하기와 같이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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