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솥
오늘 소개할 맛집이다. 꽤 유명한 솥밥 맛집이고 체인점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들어봤다. 솥밥이야 부모님과도 많이 먹어봤으니 대충 어떤지 알고 있으나, 맛집이라고 하길래 얼마나 맛있을지 약간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내 기대감을 훨씬 넘어 정말 맛있는 솥밥을 먹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이른 시간부터 웨이팅 하는 이유가 있을 만한 맛집이었다.
1. 솔솥 이용 방법
성수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가게를 찾을 수 있다. 가게 간판에 크게 일본어로 적힌 문구가 있는 집을 찾으면 된다. 12시 쯤 도착했으나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가게 내부는 꽉 차 있었다.
먼저 줄서서 기다리면 안되고 가게 문 옆에 키오스크가 있는데,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주문번호를 받을 수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차례가 되면 휴대폰으로도 알람이 온다.
2. 솔솥 메뉴 및 가격
대표메뉴가 와규 솥밥, 도미 솥밥이며 가격은 1만 6천원 선이다. 장어 솥밥도 있는데 가격이 2만 5천원이라 부담이 조금 갈 수 있지만 장어 솥밥도 꽤 맛있다는 후기를 들었다.
3. 솔솥 스테이크 덮밥 후기
테이블에 앉으면 "솔솥 맛있게 먹는 법" 안내판이 있다. 메뉴에 따라서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상세하게 잘 적혀 있었다.
주문 즉시 밥을 짓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양해 문구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스테이크 솥밥을 먹었는데, 안내판에 적힌 사항에 따라 밥을 잘 비빈 후에 비빈 밥을 여분의 그릇에 옮겨 담고 육수를 부어 누룽지 숭늉도 재빨리 만들었다.
앉아서 조금 기다리다 보면 아래사진과 같이 솥, 여분의 반찬, 미소국, 스테이크 소스, 육수병, 솥밥을 옮겨 담을 그릇이 나왔다.
자리에 앉으면 밥을 짓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손님이 많아서 조금 늦게 나오는 것일 수도 있는데, 솥밥이 나올때까지 한 15~2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다.
솥의 뚜껑을 열어보니 비쥬얼 좋은 스테이크 덮밥이 있었다. 신선한 파와 계란, 깨, 버터, 스테이크가 있었다.
사진을 한 장 남기고 밥을 열심히 비벼 여분의 그릇에 옮겨 담았다.
배가 고프기도 해서 밥을 허겁지겁 먹었는데, 밥이 정말 맛있었다. 뭔가 밥알이 꽉 차고 실속있는 느낌?!
스테이크도 물론 맛있었지만 이렇게 밥이 맛있는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솥을 뭔가 다른 것을 쓰는 것인가? 아님 밥을 짓는 온도가 다른 것인지?
영업비밀이니 알 수 없긴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으니 맛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너무 만족스럽게 솥밥 식사를 하고, 누룽지까지 거의 흡입했다.
성수동에 놀러간다면 한번 쯤은 가볼만한 맛집인 것 같다.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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