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힐튼 부산
작년에 오션뷰로 호캉스를 다녀왔고, 올해는 마운틴뷰 객실에서 푹 쉬면서 잘 놀다 왔다. 2월 초에 아난티 웹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워터하우스 Week이라는 프로모션 기간에 객실을 예약하여, 워터하우스 4시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 받았다.
* 워터하우스 무료이용권 - 아난티 웹사이트에서 프로모션 기간 잘 체크 필요
작년에 워터하우스에서 재밌게 잘 놀았기 때문에, 올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용권을 놓칠 수 없었다. 22년과 비교하여 23년에 변경된 아난티 힐튼 객실 정보 사항도 소개드리려고 한다.
* 22년 아난티 힐튼 오션뷰 후기 :)
2022.04.03 - [호텔리뷰(Hotel)] - [부산 기장] 아난티 힐튼 숙박 후기 + 워터하우스 온수풀 (Ananti Hilton Busan & Water House)
[부산 기장] 아난티 힐튼 숙박 후기 + 워터하우스 온수풀 (Ananti Hilton Busan & Water House)
아난티 힐튼 with 워터하우스 생일을 맞아 아난티힐튼 기장에서 호캉스를 했다. 처음으로 생일에 호캉스를 갔는데, 이제 매년매년 생일 이벤트로 호캉스를 갈까 생각중이다. 내 생일이 3월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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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힐튼 객실은 역시 분위기 좋고 정갈하다. 꼭 객실에 있지 않아도 호텔 어디서든 바다 볼 수 있는 기회는 많기 때문에, 초록초록한 마운틴뷰도 나쁘지 않다.
5/31일까지 1층 상점 리모델링 공사중이기 때문에, 오션뷰 객실을 예약하면 조금 시끄러울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침실 만큼 넓은 욕실 크기이다. 템바보드 인테리어 및 조명은 정말 고급스럽다. 세면대도 2개라 나눠서 쓰기 좋고, 샤워부스 & 변기부스 모두 깔끔하다.
22년도에 비해 23년도에 변한 점 하나! 어매니티가 플라스틱 용기에 액체로 제공되지 않고, 고체 바 형식으로 제공된다. 샴푸, 린스, 바디워스 모두 모양과 색깔이 다른데, 자세히 확인하며 쓰면 된다.
샴푸 같은 경우엔 거품이 잘 나는 편이며, 린스는 머리카락이 긴 여자분이라면 머리카락에 대고 그냥 문지르는 편이 나았다.
* 칫솔이 제공되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 2500원 내고 구매해야한다. 커피 포트 밑에 있는 서랍에 칫솔과 여러 비품들이 아래 사진과 같이 있다. 나의 경우엔 칫솔과 치약을 미리 챙겨갔다.
욕실과 이어져 있는 드레스룸에 옷을 정갈하게 걸어두었다.
커피머신, 커피포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생수는 4개 제공된다. 생수를 더 먹고 싶으면 1천원 추가이다.
미니 스낵바와 음료, 맥주 등도 준비되어 있는데, 모두 가격을 지불해야한다.
여러 서랍을 열어보면서, 와인잔을 발견했다. 작년엔 없었던 것 같은데.. 흠
원래 있었던 CU 편의점이 없어지고, '모비딕 마켓'이 새로 생겼다. 와인과 과자를 구매하여 객실로 돌아왔다. 와인잔을 깨끗이 씻어 술 한잔 했다.
작년엔, 전화로 룸서비스 음식을 시켰는데 올해는 QR 코드로 접속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작년 대비 음식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았다. 작년에 스테이크 5만 8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6만 5천원이다.
힐튼 객실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욕조 인 것 같다. 예쁜 욕조와 함께하는 반신욕은 기분 좋다.
작년과 비교해보니 욕조뷰는 오션뷰 객실이 더 좋은 것 같다.
객실에서 영화 보고 욕조에서 반신욕하고 재밌게 놀았고, 체크아웃 하고 나서는 힐튼 1층에 있는 카페 겸 서점, 이터널 저니에 왔다.
책 좋아하는 사람에겐 힐튼 호텔이 너무 좋을 수 밖에 없다. 호텔에서 푹 쉬고 놀고, 여유롭게 책도 읽을 수 있다. 작년엔 일정이 빠듯해서 이터널 저니에 들리지 못했는데, 올해는 여유있게 책도 읽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작가들이 친필로 적은 메세지와 작가의 책들이 진열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유명한 김영하 작가 메세지 한 컷 찍었다.
작년엔 호랑이 그림이었는데, 올해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 그림이 있었다 :)
이터널저니에는 카페도 함께 있어 커피와 디저트 주문도 가능하다. 사진 상으로는 월요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은데, 주말엔 보통 좌석이 만석인 듯 했다.
책 이외에도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도 판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서점 중간에 있는 탁자에 '필사의 시간'이라는 공간이 있었다. 캬 힐링하는 필사 시간까지 준비해두다니, 아이디어 좋다.
이터널저니 외부좌석 근처에 꽃으로 꾸며진 스팟이 있었다. 힐튼을 돌아다니다 보면, 꽃으로 꾸며진 장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예쁘게 사진찍기 좋다.
점심 예약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서 우선 서점에 앉아 커피도 한잔 시키고, 책도 조금 읽어보았다. 여유롭고 지적 즐거움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다.
햇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꽃 장식 :)
새로 생긴 모비딕 마켓이다. 와인 및 과자, 과일, 술안주 등등 다양하게 판다. 여기서 와인 및 과자를 구매하여 객실에서 맛있게 먹었다.
화창한 날 힐튼 외부 전경 :) 체크인 했던 날은 흐렸는데, 체크아웃한 날은 햇빛이 쨍쨍해서 기분 좋았다.
힐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할한 오션뷰 스팟 공간이다. 객실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층층마다 이 공간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가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볼 수 있다.
봄을 맞아 곳곳에서 꽃으로 꾸며진 공간이 많았다. 아난티 힐튼의 시그니처 스팟인 아래 쇼파에서 예쁘게 사진도 찍었다.
아난티 힐튼의 시그니처 스팟,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인데 사람 없는 틈을 타서 올해도 한 컷 남겨보았다.
아난티 힐튼 주변 맛집도 하기와 같이 소개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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