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파르나스몰 소바 음식점 이나세 - 따뜻한 소바, 차가운 소바 선택 가능

맛집(Restaurants)

Lily-Rose 2023. 4. 14. 08:51

이나세

오늘 소개할 파르나스몰 지하 1층에 있는 소바 음식점이다. 평일 기준으로는 11시 20분엔 도착해야 여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이 음식점도 웨이팅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자루소바, 카케소바, 와리꼬 소바를 제외하고 따뜻한 소바를 즐길 수 있다. 오늘은 많은 소바 중에서 튀김과 함께 나오는 따뜻한 소바를 먹어보기로 했다.

시그니처 메뉴는 고기 소바이다. 아무 토핑도 없는 소바는 9800원 정도이며, 어느정도 토빙이 올라간 소바를 먹고 싶을땐 12000원 이상 지불이 필요하다. 소바를 먹고 싶지 않은 경우엔 부타동과 텐동을 선택하면 된다.

하이볼, 맥주와 같은 주류도 판매한다.

이나세 소바를 더욱 맛있게 들기는 법도 가게 앞에 있다. 소바의 츠유는 일본 관서 지방 스타일이라고 한다. 면에 찍어먹으면 되는 방식이다. 테이블에 시치미, 텐카스, 이나세 특제 칠리소스도 있어, 해당 소스 활용하여 소바를 즐길 수 있다.

웨이팅을 원하신다면, 스크린 옆 태블릿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며 된다.

파르나스몰 지하 1층에, '홍대 개미' 및 '생어거스틴' 근처에 이나세 소바를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이나세' 간판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

아래 사진과 같이 시치미, 텐카스, 이나세 특제 칠리소스도 있다. 튀김소바를 먹다보니 느끼해서 칠리소스를 사용해봤는데, 느끼함을 잡아주어 대만족이었다.

드디어 나온 따뜻한 소바와 튀김. 국물 맛은 정갈하고 깔끔했다. 소바면도 부드럽고 잘 넘어가서 좋았다. 가끔씩 소바가 땡길때가 있는데, 먹고싶을 때 먹어서 그런지 소바에 대해선 매우 만족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면, 튀김이 일식 조리법이 아니라 그냥 튀김이었는데 기름을 너무 머금고 있어서 느끼했다. 기름 온도가 낮으면 튀김이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튀김은 조금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다음번에 방문했을 땐, 시그니처 메뉴인 고기소바를 먹어보려고 한다. 소바가 갑자기 먹고 싶은 날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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